[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개인·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00포인트(0.71%) 오른 2685.8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4.02포인트(1.59%) 상승한 894.48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05억원, 803억원을 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242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495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1595억원, 기관은 1086억원을 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9% 오른 7만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1.92%, 2.26%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도 4.00%, 2.40%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업종이 5.3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4.39%) △상업서비스와 공급품(+3.96%) △조선(+3.78%)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오른 1333.7원으로 마감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