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며 장 초반 2660선에서 등락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0.46%) 내린 2673.57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0.99포인트(0.11%) 하락한 893.49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3분 장중 개인은 1259억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2억원, 536억원을 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689억원을 매수헸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3억원, 93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6% 내린 7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 상승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0.25%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는 각각 023%, 0.21% 내린 상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는 테슬라 등 M7 을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강세에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속 장중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를 소화하면서 지수 상단은 제한된 채 업종 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업종 관점에서는 인공지능(AI)과 전기차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337.0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