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환 에세이 ‘끄적이다’ 힐링 북토크. /책여정 제공
문성환 에세이 ‘끄적이다’ 힐링 북토크. /책여정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지금껏 축구인으로 스포츠문화 기획자로 살아왔던 문성환 SH스포츠에이전시 대표(작가명 고집)의 에세이 ‘끄적이다’의 첫 출간 기념 힐링 북토크가 19일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북토크는 출간 즉시 주간 베스트에 오른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됐다. ‘끄적이다’ 책 구매자 및 소지자로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무료로 진행되었다. 

작가의 애 어른으로 살아야만 했던 이야기 및 ‘끄적이다’를 쓰게 된 계기, 독자들과의 Q&A시간, 책여정 출판사에서 준비한 다양한 선물이 있는 이벤트로 90여분간 진행되었다.

북토크에 참가한 이주선 씨는 “책 제목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하며 책을 펴 보았다. '이건 뭐지?' 이 짧은 글이 왜 이리 깊고 울림이 있는 것일까! 훑어 보려 했던 나는 책에 빠져 들었다. 이런 감정과 느낌은 어떻게 나온 것일까! 귀찮았던 마음이 사라지고 북토크 장소로 달려가고 싶었다. 작가님의 북토크 시간이 나를 감동 짓게 하고 상상하게 되고 이곳에 온전히 머물게 했다"며 "작가는 대단한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으며 독자를 매료 시킨다. 내가 이곳으로 이끌려 온 이유가 너무나 분명하다. 나는 문성환 작가님의 왕팬이 되었다. 이런 느낌과 만족감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끌림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문성환 에세이 ‘끄적이다’ 힐링 북토크. /책여정 제공
문성환 에세이 ‘끄적이다’ 힐링 북토크. /책여정 제공

문성환 대표는 “인생 버킷리스트였던 첫 출간 기념으로 독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북토크를 통해 작가인 내가 오히려 참가한 독자들로 하여금 위로와 힐링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는 고집을 의미 있게 글로 나눌 수 있는 작가가 되겠다. 다시금 귀한 시간 내 참가해 주신 독자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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