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OL트래블 체크, 출시 한달 만에 30만장 발급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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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의 공동 작품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가 인기몰이다.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바람을 타고 출시 한달 만에 발급 30만장을 넘어섰다.

유래 없이 빠른 발급 속도는 그동안 체크카드에 담을 수 없었던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고객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신한카드는 분석하고 있다.

핵심 서비스는 역시 해외여행과 관련한 토탈 서비스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의 환전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 우대해 준다. 만약 미 달러나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는 점도 차별점이다.

또한 전 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를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연회비 면제 체크카드에 적용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25개국 400여개 가맹점에서 최대 10%를 캐시백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롯데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서비스도 해외여행을 즐기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혜택을 담은 것도 인기요인이다.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출시와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발급 후 3월 말까지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트렁크 3명 등 2558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 3월 말까지 해외여행지를 배경으로 찍은 카드 사진을 사용후기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들 중 112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아울러 3월 말까지 일정 발급량을 돌파하면 추첨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에 30만장 발급을 돌파하면 1800명에게 각각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벚꽃 여행 시즌을 맞아 응모 후 돈키호테에서 1만엔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일본 호텔 예약사이트 라쿠텐 트래블에서 료칸 20%를 즉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4월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를 선택해주신 30만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해외 사용과 관련해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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