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 속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6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2.43포인트(0.27%) 상승한 894.34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세와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3분 장중 개인은 688억원을 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억원, 371억원을 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167억원, 8억원을 매수헸으며 외국인은 176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출발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7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0.56%, 0.62%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우는 0.35%, 0.97% 오른 상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마이크론 실적 관망심리 등으로 반등 탄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업종 측면에서는 사실상 미국 증시 강세 동력이었던 엔비디아의 주가 반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내린 1338.5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