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제공
롯데온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유통업계가 소상공인 판로 확대 기회 창출을 위해 잇따라 '미리 온(ON) 동행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면서 상생 시너지를 내고 있다. 

'미리 온 동행축제'는 전국 단위 대규모 상생소비 촉진 행사로,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해 진행하는 소비축제 행사다. 통상 매년 5월, 9월, 12월에 진행했으나, 최근 고물가 및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처음으로 3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행축제에 동참한 롯데온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판매자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늘었으며, 가장 많이 성장한 판매자는 매출이 전년대비 10배 가까이 늘었다. 

롯데온은 오는 31일까지 남은 행사기간 동안 롯데온 입점 소상공인들을 위한 기획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온에 입점한 약 1500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신선식품, 리빙,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약 7천여개 우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위메프 제공
위메프 제공

위메프도 31일까지 동행축제를 통해 전용 기획관을 구축하고,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전개한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 프로젝트 '위 메이크 라이브(WE MAKE LIVE)' 시즌4를 시작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위메프는 지난 2021년부터 소상공인들의 라이브 방송제작과 운영 등 상품 판매를 위한 전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400여개 중소 파트너사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왔다. 이달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티몬 제공
티몬 제공

티몬은 봄맞이 특별 기획전을 열고 4천600여 개 소상공인 상품들을 특가에 준비했다. 봄 시즌 수요가 높아지는 패션/뷰티를 비롯해 식품, 리빙 등 카테고리 중심으로 우수 상품들을 엄선했다. 

여기에 최대 20% 선착순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 할인)을 발급하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을 돕는 특별 라방 릴레이도 펼친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티몬은 '티몬플레이'에 라방코너 '딜라이트쇼'와 전용 기획전을 신설하고 식품·패션 등 봄맞이 특가 방송을 세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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