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차세대 환경설비 분야의 기술개발에 총력
시마가와(대표이사 최영기)는 1990년대 이후 급격히 대두된 온실가스(Gas)에 의한 환경파괴를 개선하기 위한 산업계 전반의 움직임에 발맞춰 설립됐다. /시마가와 제공
시마가와(대표이사 최영기)는 1990년대 이후 급격히 대두된 온실가스(Gas)에 의한 환경파괴를 개선하기 위한 산업계 전반의 움직임에 발맞춰 설립됐다. /시마가와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주)시마가와(대표이사 최영기)는 1990년대 이후 급격히 대두된 온실가스(Gas)에 의한 환경파괴를 개선하기 위한 산업계 전반의 움직임에 발맞춰 설립됐다. 

(주)시마가와는 각종 유해물질 저감·회수 분야의 높아진 기술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기능성 흡착소자를 활용한 K-FILTER 용제회수장치·KPR 농축장치·촉매산화 연소장치 등, 차세대 환경설비 분야의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휘발성 유기용제(VOC)는 대부분 사용 후 대기 중으로 배출되거나, 소각 또는 스크러버(scrubber) 등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 

특히 수천~수만 ppm의 고농도 유기용제를 처리하기 위해선 흡착력이 뛰어난 흡착재를 선정해야하는데, 일반적인 입상활성탄을 사용할 경우, 많은 양의 흡착재와 체류시간이 필요하다.

시마가와에서 채택한 K-Filter 흡착재는 셀룰로오스(Cellulose)계 또는 페놀(Phenol)계 섬유를 특수 소성부활(燒成賦活)해 제조하는 활성탄소섬유로 입상활성탄 대비 200배 이상 큰 비표면적(比表面积)을 보유하고 있다. 흡착제 질량 당 유기용제 평균 흡착량이 입상활성탄 대비 1.5배~수배에 이르도록 높다.

시마가와는 각종 유해물질 저감·회수 분야의 높아진 기술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기능성 흡착소자를 활용한 K-FILTER 용제회수장치·KPR 농축장치·촉매산화 연소장치 등, 차세대 환경설비 분야의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마가와 제공
시마가와는 각종 유해물질 저감·회수 분야의 높아진 기술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기능성 흡착소자를 활용한 K-FILTER 용제회수장치·KPR 농축장치·촉매산화 연소장치 등, 차세대 환경설비 분야의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마가와 제공

따라서 K-Filter(활성탄소 섬유) VOC 용제 회수장치는 기존 입상활성탄 대비 콤팩트(Compact)한 설비구성이 가능하고, 빠른 흡/탈착 성능으로 높은 회수율(통상 99% 이상) 및 고품질 회수가 가능하다.

이러한 휘발성 유기용제를 K-Filter VOC 용제회수장치를 통해 높은 효율로 회수해 자원으로 재활용할 경우,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보존 및 원가절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저농도 휘발성 유기용제(VOC)의 경우, 낮은 농도로 인해 회수 및 소각 처리 시 다량의 화석연료 에너지 사용이 불가피하지만, 이러한 저농도 대풍량의 VOC’s를 1~20배까지 농축할 경우, 회수장치를 통한 회수 및 소형의 연소설비를 통해 별도의 연료 투입 없이 자체 산화열을 활용한 소각처리가 가능해지게 된다.

제오라이트 허니컴(Zeolite Honeycomb) KPR VOC’s 농축장치는 열과 중합 반응에 취약한 입상활성탄 대비, 안전성 높은 소수성 제오라이트(Zeolite) 흡착재를 벌집형(Honeycomb) 형태로 가공, 탑재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 대형 단일 디스크(Disk) 형태 구조를 소형 블록(Block)화해, 다양한 형태 및 콤팩트한 구조가 가능하고, 짧은 시간에 유지보수 및교체가 가능하다.

시마가와는 국내 최대 분리막 생산업체의 파일럿(Pilot) 설비로부터 국내외 상업 설비의 전(全) 공정에 기술력과 유지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20년간 용제 회수설비 및 농축장치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시마가와 제공
시마가와는 국내 최대 분리막 생산업체의 파일럿(Pilot) 설비로부터 국내외 상업 설비의 전(全) 공정에 기술력과 유지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20년간 용제 회수설비 및 농축장치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시마가와 제공

더불어 회수설비 시스템에 설치된 농도감지분석기를 통해 폐가스의 인입/배출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이상 농도 감지 시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여 공정 내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설비의 성능 또한 예측이 가능하다.

(주)시마가와는 국내 최대 분리막 생산업체의 파일럿(Pilot) 설비로부터 국내외 상업 설비의 전(全) 공정에 기술력과 유지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20년간 용제 회수설비 및 농축장치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연간 수만톤 이상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저감 및 자원회수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년간의 축적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능 향상 및 에너지 절감 솔루션(Solution)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나 ESS 등,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와 이와 관련된 사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환경규제 강화와 ESG경영 확대에 따라 기존의 1차원적 처리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 회수 및 친환경적 재활용 기술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나 자동차 등의 타 사업분야에 비해 친환경 자원회수 관련 사업의 국내 기술 및 수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증가하는 저탄소, 자원재활용 수요에 따라 지속적인 시장 확대 및 기술개발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마가와는 글로벌 사업확장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 전략으로 중국과 유럽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해외 주요 양산기지에 유지보수를 위한 상주 인원을 배치해 발빠른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마가와 제공
시마가와는 글로벌 사업확장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 전략으로 중국과 유럽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해외 주요 양산기지에 유지보수를 위한 상주 인원을 배치해 발빠른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마가와 제공

이에 (주)시마가와는 글로벌 사업확장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 전략으로 중국과 유럽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해외 주요 양산기지에 유지보수를 위한 상주 인원을 배치해 발빠른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미국 IRA법 시행에 따른 북미 지역 신규사업 확대에 대비한 북미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한 ESG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한 만큼, ESG의 실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주)시마가와의 주요 고객사들도 공급 체인(supply chain)에까지 ESG정책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주)시마가와는 2020년 최초로 국제인증(ISO9001·14001·45001)을 취득 후, 매년 사후심사 및 갱신을 통해 품질경영에 대한 국내외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자원 회수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개발 및 특허 출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시마가와는 연구인력 확충 및 전담부서 신설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인력 중심의 설비운용 관리체계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개편하는 ‘AI 통합운용 솔루션(solution)’ 개발 계획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중장기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차세대 환경설비는 이제 단순히 오염물질을 정화해 배출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경쟁시대가 요구하는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 나아가 원가절감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설비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시마가와는 선진 환경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기술향상, 사후관리에 더욱 정진해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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