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8~15일까지 관내 도로 포트홀 특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긴급 보수했다 . /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지난 8~15일까지 관내 도로 포트홀 특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긴급 보수했다 . / 안양시 제공 

[한스경제=(안양)김두일 기자] 안양시가 겨울철 잦은 강설과 제설작업 등으로 발생한 도로 포트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긴급 보수에 나선 가운데 도로 순찰을 지속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트홀은 도로가 움푹 파이며 파손된 것으로 도로 위 지뢰로 불린다. 주행 중 차량의 휠, 타이어 등이 손상되거나 교통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공무원 및 유지보수업체 관계자 등 38명을 5개 조로 나눠 관내 도로와 교량, 터널 등에 대한 포트홀 특별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발견된 포트홀 597개를 긴급 보수를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로의 포트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무엇보다 신속한 조치 및 보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설물에서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관리를 약속했다.

한편, 안양시는 전수조사 및 복구 이후에도 도로 순찰을 강화해 포트홀을 관리할 계획으로, 시민들도 포트홀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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