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근 의원이 ‘경기RE100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안’ 정담회를 개최했다. 
문병근 의원이 ‘경기RE100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안’ 정담회를 개최했다. / 경기도 의회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에서 Tetra Tech Inc, ㈜알이에너지, (사)기후솔루션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 및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와 함께 경기RE100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RE100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의 개발 및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RE100 이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원 개발 참여를 독려하고 도내 기업 및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공공주도의 개발 추진에 대한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뜻을 모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가 기업·공공·도민·산업 분야로 구분하여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참여와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을 주장했다.

이어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위해 ‘지분참여’ 방식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신재생에너지원 개발 방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경기도 내 각종 규제로 신재생에너지원 개발부지의 입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중앙정부 및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이격거리 규제 완화 등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RE100의 취지는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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