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경기도 용인시 마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늘봄학교 체육프로그램’ 일일강사로 나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경기도 용인시 마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늘봄학교 체육프로그램’ 일일강사로 나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이 25일 경기도 용인 소재의 마성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체육수업 일일 강사로 나섰다. 초등학교 1학년생들과 체육의 즐거움을 나누고 관계자들을 만나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즐기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놀이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초등학교 입학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체육 프로그램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로 나왔다. 그래서 핸드볼, 배구 등 총 12개 종목단체와 연계해 약 150개 학급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종목별 맞춤형 변형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장 차관은 늘봄학교 체육수업의 일일 강사가 되어 ‘공이 톡톡 재미 톡톡 신나는 배구 교실’ 현장을 찾았다.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 차관은 본격적인 수업 전에 학생들에게 준비운동을 직접 지도한 후 학생들과 공을 주고받으며, 배구의 기초를 배우고 공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학생들에게 사인도 해줬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경기도 용인시 마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늘봄학교 체육프로그램’ 일일강사로 나서 신나는 배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수업에는 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최광희 남양초등학교 감독과 김희진(IBK기업은행), 홍동선(현대캐피탈) 등 배구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배구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였다. 

또한 장 차관은 마성초와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를 만나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장 차관은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의해 체육과 문화예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