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목표주가 25만원 상향 제시
26일 교보증권에 엘앤에프에 대해 체질 개선을 통해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교보증권
26일 교보증권에 엘앤에프에 대해 체질 개선을 통해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교보증권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교보증권에 엘앤에프에 대해 체질 개선을 통해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26일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지난 25일 SK온과 13조원 양극재 공급계약 공시를 체결했다”며 “이는 7년간 30만톤으로 300만대 차량에 탑재 가능한 규모로, 니켈 함량 88%의 하이니켈 단결정 제품으로 파우치형 전지에 최초로 탑재, 까다로운 현대차 고객의 선택을 받았으며 북미 지역에 대부분 납품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SK온은 양극재 경쟁사의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고 있으며 SK온의 최대 고객사인 현대차그룹향 엘엔에프 양극재 도입을 통해 동사의 활용도를 대거 상향할 것으로 보여 전략적 파트너사로 지속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미뤄진 수주들의 시작을 알렸다는 것이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엘앤에프는 그동안 리튬 톨링 시스템, 전구체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수직계열화 강화 및 음극재 사업으로 IRA에 수혜강도를 높여 나가며 체질을 강화해 나갔고, 하이니켈 단결정 기술력을 고객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내 국내외 셀메이커 및 완성차OEM향 등 논의 중이던 여러 건의 추가 수주가 확정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그동안 동사의 리스크 요소였던 LG에너지솔루션 중심의 높은 의존도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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