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목표주가 2만 5000원 제시
27일 SK증권이 일진전기에 대해 전선·전력기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K증권
27일 SK증권이 일진전기에 대해 전선·전력기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K증권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SK증권이 일진전기에 대해 전선·전력기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27일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는 지난해 9월 8일 신규시설투자를 공시했다”며 “초고압변압기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680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홍성 1공장 주위의 산업단지 유휴토지에서 증축해서 별도의 토지구매비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준공목표일은 올해 10월이며, 시험가동 11월을 거쳐 12월 정상가동을 목표하고 있다”며 “CAPA 증설로 인한 매출액은 중전기는 증설 전 2600억원에서 증설 후 433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며, 전선부문은 증설 전 3800억원에서 62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전선·전력기기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것이 나 연구원의 의견이다.

나 연구원은 “일진전기는 전선 및 전력기기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의 76%는 전선부문, 나머지 23%는 중전기기 사업부가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미 성숙기에 들어간 전선 및 전력기기 업체라는 선입견과 다르게 동사의 매출액은 꾸준하게 상승했다”며 “과거 5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0.4%를 기록했는데 코로나 영향이 있었던 2019년을 제외하고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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