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후보는 26일 염 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여당 탓, 정부 탓 등 비판에 나서자 “수원시 재정의 책임자로 있던 12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재순 후보 캠프 제공
박재순 후보는 26일 염 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여당 탓, 정부 탓 등 비판에 나서자 “수원시 재정의 책임자로 있던 12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재순 후보 캠프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를 향해 “남 탓 하기전에 수원시 재정자립도를 낙제점으로 만든 것부터시민들께 사과하라”고 일갈했다.

박재순 후보는 26일 염 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여당 탓, 정부 탓 등 비판에 나서자 “수원시 재정의 책임자로 있던 12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 후보는 남 탓 선동정치를 멈추고 무엇보다도 수원시 재정자립도 낙제점에 대해 시민들께 사과부터 하라”며 “12년 동안 ‘안 한건지 못한건지’를 물으며 심판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수원시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실행해 보일 것이며 국민의힘과 저 박재순도 이에 힘을 보태 서민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를 향해 “남 탓 하기전에 수원시 재정자립도를 낙제점으로 만든 것부터시민들께 사과하라”고 일갈했다./ 박재순 후보 캠프 제공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를 향해 “남 탓 하기전에 수원시 재정자립도를 낙제점으로 만든 것부터시민들께 사과하라”고 일갈했다./ 박재순 후보 캠프 제공

박재순 후보에 따르면 정부는 농산물 중심으로 할인 판매 지원 확대, 바나나· 오렌지 등 대체 과일 수입 확대,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 1500억 투입, 과도한 가격 인상 담합 등 시장 교란 불공정 행위 엄정 대응,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 검토 등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실제로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 정책 효과로 사과·배, 단감·딸기 등 신선식품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9일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 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신고·상품) 10개 소매가격은 4만 1551원으로 전 거래일 15일(4만 5381원)보다 8.4% 내렸다. 사과는 (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 역시 전날 2만 4148원으로 전 거래일 (2만 7424원) 대비 11.9% 싸졌다.

한편,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는 고물가, 고금리 상황으로 민생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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