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베트남 최대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2024년 한 해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연중 초저가 국제선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높은 가격과 편리한 비행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호치민과 하노이, 바닷가로 유명한 푸꾸옥, 다낭, 나트랑 등으로 휴가를 떠나기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전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Vietjet Air 앱을 통해 편도 항공권 기준 90,000원(공항세 및 유류 할증료 포함)부터 시작하는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

한국-베트남 전 노선을 비롯해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인도,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제선에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구입일로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공휴일 및 성수기는 제외된다.

비엣젯항공은 모든 승객에게 무료 여행자 보험인 스카이 케어(Sky 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 스카이 조이(Sky Joy)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기내식을 통해 베트남 전통 음식인 반미, 쌀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하계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해 베트남의 주요 도시와 관광지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에 도착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인천-하이퐁 직항 노선도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저렴한 가격으로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비엣젯항공의 전략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목적지로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여행의 문턱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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