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손흥민(토트넘)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6-2017시즌 정규리그 21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일단 이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당시 손흥민은 박지성(은퇴),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서 교체 멤버로라도 그라운드를 밟고 득점을 기록한다면 손흥민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손흥민이 EPL 한 시즌 9골이라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오를지 주목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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