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을 앞둔 파라다이스시티의 호텔 전경.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인천 영종도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4월 개장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개발업체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 13일 파라다이스시티의 1단계 1차 시설에 대한 준공(사용승인)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시티는 4월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이 ‘격(格)이 다른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를 표방하며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33만㎡(9만9,825평) 규모로 건립한 글로벌 복합리조트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1단계 1차 시설에는 6성급 호텔과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국내 호텔 최대 규모의 그랜드볼룸을 보유한 컨벤션 등이 포함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한류’를 테마로 한 차별화 된 시설 경쟁력과 체험 요소를 앞세워 색다른 경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입지적 강점 역시 파라다이스시티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시티 오픈을 통해 향후 50년 간 78만명의 고용창출, 8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 3조 2,5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유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4월까지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한다. 이 기간 파라다이스시티 2,000여명의 직원들이 현장에 배치하고 실제 상황에 맞춰 테스트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훈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마케팅 본부장은 “공식 개장 전까지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한국 관광의 새로운 데스티네이션이 될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오는 4월 파라다이스시티 1차 오픈에 이어 내년 상반기 2차 시설 준공을 통해 복합리조트로 완성된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2차 시설은 플라자(쇼핑), 부티크 호텔, 아트 갤러리, 스파, 클럽 등 레저ㆍ휴식ㆍ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공간이 포함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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