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리아노/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FC서울의 간판 공격수 아드리아노(30)가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인 스자좡 융창으로 이적한다.

서울은 16일 아드리아노가 중국 갑급리그 소속 스자좡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구단은 선수 본인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스자좡으로 옮기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주장해 결국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아드리아노의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나온 내용에 따르면 계약 조건이 이적료 400만 달러(약 47억9천만원), 연봉 300만 달러(35억9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드리아노는 K리그 클래식에서만 43경기, 25골-7도움 등을 기록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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