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지난 13일 기준치를 넘는 메탄올이 검출된 아기 물티슈에 대한 판매중단 및 회수를 조치했다. 사회적 불안이 가중됐던 가습기살균제 사태 이후 메탄올 물티슈 논란까지 불거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영유아용 물티슈에 대한 안전성 논란에 전 국민적인 관심이 또다시 집중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물티슈 제품은 성분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식약처는 2015년 7월부터 물티슈를 기존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해 관리감독하고 있다. 특히 사용상의 제한이 있는 살균 보존제 성분을 지정해 고시했다. 영유아용 물티슈는 아이의 손과 입 등 몸에 직접 닿는데다 육아에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라 더욱 까다롭게 검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페넬로페 물티슈가 론칭 8년이 흐른 현재까지 안전한 물티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부터 생산까지 화장품법에 의거해 까다롭게 생산하며, 세균 및 진균 등 미생물 검사 또한 세심하게 완료했다. 또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구독성 테스트, 11無첨가 테스트 역시 완료해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영유아용 물티슈로 안전성을 입증했다.

페넬로페 김세희 이사는 “논란이 되는 메탄올 성분은 물론이고 가습기 살균제 성분 등의 유해물질은 처음부터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식약처에서 고시한 살균, 보존제 성분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해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한편 페넬로페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조명되어 왔던 유해 물티슈에 대한 방송 및 기타 언론 보도에 한번도 언급되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 KBS1 ‘소비자 고발’에 보도된 ‘물티슈의 두 얼굴 편’, 2014년 MBC ‘불만제로 UP’의 ‘물티슈 긴급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유해 물티슈 제품들의 실태가 꾸준히 보도됐지만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사진=㈜더퍼스트터치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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