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사진=KOVO 제공.

[수원=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삼성화재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한국전력전에서 3-1(22-25 26-24 25-22 25-17)로 역전승했다. 4라운드를 4승 2패로 마감한 5위 삼성화재(11승 13패·승점 38)는 4위 한국전력(15승 9패·승점 39)을 승점 1차로 따라붙었다. 삼성화재는 4위를 가시권에 뒀고, 3위 우리카드(13승 11패·승점 41)와 승점 차도 3으로 좁혔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4라운드 최종전에서 이겨서 다행이다. 졌으면 후반기가 쉽지 않게 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박철우를 두고는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타이스와 함께 좌우 밸런스가 맞으면 후반기에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수원=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