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서울 아파트 시세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114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7일~13일)보다 0.02% 올랐다. 작년 12월 9일 이후 9주 만이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0.25% 상승율로 가장 높았고 서대문구(0.09%) 은평구(0.05%) 송파구, 금천구 (각 0.04%)도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에서 생긴 급매물 거래가 일반 아파트 거래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비서울 지역은 전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신도시도 판교(0.01%)를 제외하면 동탄과 중동, 산본 등은 아파트 값 하락세를 겪었다.

한편 전셋값은 서울 0.01%, 신도시 -0.02% 등 상대적으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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