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태순 정치평론가/사진=채널A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황태순 정치평론가가 화제다.

황태순 평론가는 지난 2015년 ‘위수령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민중총궐기대회를 생중계하던 채널 A 방송에 출연해 “1차, 2차, 3차 저지선이 뚫리고 통의동 쪽으로 확 뚫려서 (시위대가) 청와대까지 갔다고 생각해 보자. 끔찍한 얘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밖에 없다. 위수령 발동”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

또한 계엄령과 위수령은 다르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였다. 황태순 평론가는 "수도권에서 경찰력으로 더 이상 치안을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 군이 나서는 위수령을 발동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설명했다.

황태순 평론가가 주장한 ‘위수령’이란 육군 부대가 한 지역에 계속 주둔하면서 그 지역의 경비, 군대의 질서 및 군기 감시와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제정된 대통령령을 말한다.

김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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