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광명 스피돔 라운지.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올해도 광명 스피돔의 복합레저문화공간으로 진화는 계속된다.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스피돔은 매주 경륜이 진행되는 무대다. 그러나 스피돔은 경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그 동안 지역의 문화명소로도 사랑 받아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해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스피돔 2층에 위치한 스피돔 라운지는 연중 문화공연과 참여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매달 1~3주 일요일에는 인디밴드, 어쿠스틱공연, 마술, 댄스, 어린이인형극, 가수공연 등을 선보이고 같은 기간 토요일마다 고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피돔 2층에 위치한 북카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가족 북카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북카페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스쿨’을 테마로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어리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 등장하는 총 6종류의 캐릭터를 테마로 각각 2개월씩 해당 애니메이션 상영, 캐릭터 명작 동화 구현, 캐릭터 관련 만들기 체험 등이 이뤄지며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스피돔 중앙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 대여소를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 대여소에서는 일반 자전거는 물론 연인들을 위한 2인용 자전거, 가족용 4인용 자전거, 어린이용 자전거, 트라이커 등 11종 230대의 다양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 운영 시간은 경륜 경주가 열리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전거 종류에 따라 이용요금은 무료 또는 10분당 1,000~3,000원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경륜사업본부의 관계자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1년 동안 가족, 연인 등 지역주민 및 스피돔 이용고객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스피돔은 올해도 복합레저문화공간으로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을 찾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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