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비선실세' 최순실이 25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에 출석하며 "자백을 강요한다.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고성을 질러댄 가운데, 특검 건물의 청소를 맡고 있는 한 60대 여성 미화원이 “염병하네”라고 일갈한 것이 여전히 화제다. 

'최순실 청소아줌마'라는 별칭으로 '온라인 스타'가 된 이 여성 미화원의 말은 방송 취재중이던 카메라에 담기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쑥스럽다"며 "너무 황당해서 '구수한 욕설'이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같은 날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는 "요즘 말로 '사이다'"라고 국민적인 반응을 설명했다. 이날 이 발언은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소개됐다. 

이예은 기자 digital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