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매장에서 고객들이 밥솥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자랜드)

 

최근 음식을 소재로 하는 TV프로그램, 즉 ‘먹방’과 ‘쿡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싱글족, 젊은 주부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홈메이드 요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주방 조리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의 자료에 따르면, 주방 조리 기구 판매수치는 전월 대비(20일 기준) 밥솥 29%, 가스레인지 14%, 전기오븐 16% 등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담당자는 “먹방, 쿡방의 인기에 힘입어 주방가전 판매가 때 아닌 호황기를 맞고 있다”면서 “7월이 성수기인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냉방가전이 아닌 주방가전의 판매가 상승한 점은 이례적이다”고 말했다.

각광받고 있는 주방기기들은 공통적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춘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집밥의 기본 조리 기구인 밥솥은 주방 제품계의 스테디셀러다. 그 중에서도 쿠쿠전자 압력밥솥(CRP-FHV1010FD)은 국내 유일의 진공보온 기술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스테인리스 단열제로 갓 지은 밥맛을 오래 보존하고, 기존 대비 40% 가량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100% 풀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건강하고 깨끗한 밥맛을 제공하며, 메탈릭 디자인과 LED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주방으로 변신시켜 준다.

삼성전자 복합오븐(MC35J8055CT)은 주방 필수품인 전자레인지와 오븐이 결합된 제품으로, 두 기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 새로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160가지 자동요리 모드와 데우기, 튀김, 발효 기능을 지원하여 다양한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린나이 빌트인 전기레인지(RBE-32H)는 간편한 터치식 조작과 126년의 전통을 가진 독일 쇼트사의 첨단 유리소재인 세란글라스를 사용해 기존 가스레인지보다 안전한 조리환경을 제공한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이 뛰어나고, 다양한 용기 선택이 가능해 조리 시간과 전기료를 아껴준다.

또한, 린나이는 국내 최초로 타이머 설정을 통해 제조사별 맞춤 라면을 자동으로 완성시켜주는 가스레인지 ‘라면쿡 레인지(RTR-Q3400A)’를 선보였다. 전세계 최고의 라면 소비 국가답게 이와 같은 이색적인 주방제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주방가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 제휴카드로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밥솥, 전기오븐 행사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0만 캐시백을 추가로 증정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관계자는 “최근 주방 조리 기구는 복합형, 싱글용, 프리미엄 등으로 소비자 관심이 세분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자랜드는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도입을 늘리고 있으며, 관련 행사도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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