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설 연휴가 끝나며 회원권 시장은 매매 문의가 증가했다. 누적된 저점 매수 주문과 신규 매수 문의까지 더해져 소폭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며 강보합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승세에 매도 시점 문의도 증가하고 있지만 추가 오름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당분간 매도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저가대 종목은 매물 출현으로 상승세는 멈춘 상황이다. 시즌을 준비하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10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4% 상승했다.

전체적인 매도 관망세 속에 소폭 오름을 이어갔다. 88은 꾸준하게 매수세가 유입되며 1.12% 올랐다. 기흥도 매도,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매수 주문이 증가하며 1.12% 상승했다. 뉴서울도 매물이 감소하며 1.87% 올랐다. 하락 폭이 컸던 신원도 저점 매물 소진 이후 매물 부족으로 1.01% 상승했다. 매수 관망세로 약보합세를 유지하던 서울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0.37% 올랐다. 인천국제도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2.15% 상승했다. 매수 대기층이 두꺼운 상황이라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솔모로도 매수 주문이 이어지며 2.74% 올랐다. 매물 감소와 누적된 매수 주문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상승세로 매도 시점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봄 시즌을 준비하는 적극적인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평균 시세는 9,18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74%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설 연휴 이전 매수 시기가 앞당겨진 모습을 보였다. 통도는 매물 감소로 인해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1.85% 올랐다. 경주신라는 매수 주문만 누적되며 1.27% 상승과 함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는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수세 유입으로 2.01% 상승했다. 동부산은 매물 소진 이후 고점 매물만 등장하며 1.23% 올랐다. 동래베네스트는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며 0.94% 소폭 상승했다. 부산은 매물 품귀현상을 보이며 누적된 매수세가 해소되면서 2.22% 큰 폭으로 올랐다. 아시아드는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1.30% 상승했다. 선산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3.45% 올랐다. 전체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모습을 나타내는 가운데 고점 타이밍을 맞춰 매도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 활발한 거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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