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골프 회원권은 거래량이 점차 증가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수도권 일부 인기 종목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모습이다. 매수 주문 누적으로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름세로 인한 저가대 회원권은 매물이 등장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본격적인 매매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봄 시즌을 준비하는 누적된 매수세로 당분간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12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7% 상승했다.

오른 종목은 감소했지만 전체적인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을 이어갔다. 88은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물 부족과 매수 주문으로 1.11% 올랐다. 뉴서울과 기흥도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1.83%, 1.11% 상승했다. 오름세로 매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태광도 매물이 부족하다.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며 1.80% 올랐다. 신원도 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1.50% 상승했다. 기존 매수 주문에 신규 매수 주문까지 더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양지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이 3월 말로 연장된 가운데 정회원권의 매물 누적으로 5.88% 하락했다. 인천국제와 김포도 매물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1.05%, 1.59% 올랐다. 제일도 저점 거래 이후 매수 주문으로 0.93% 상승했다. 한양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0.69% 올라갔다. 저가대 회원권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시즌을 준비하는 매수 문의가 이어지며 전체적인 강보합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평균 시세는 9,19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7% 상승했다.

봄 시즌을 대비한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 계속돼 수요를 바로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가야우대는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0.97% 올랐다. 용원은 매물 감소로 인해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2.27% 상승했다. 통도는 매수 주문이 늘어나면서 0.78% 소폭 올랐다. 아시아드는 매수 주문이 누적됨과 동시에 매물이 바로 소화가 되면서 0.86% 상승했다. 고가대 회원권은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으며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오름세에 따라 매도 시점을 묻는 문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남부권 회원권시장은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나타내는 가운데 거래량이 점차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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