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디미펀딩 권영훈 대표

[한국스포츠경제 이호형] 최근 소송비용이 부족한 개인 신청자들의 파산회생을 돕는 ‘파산 회생 소송비용 대출 펀딩’이 주목을 받고 있다.

P2P 금융기업이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디디미펀딩이 선보인 이 펀딩 상품은

개인 신청자가 아닌 파산회생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에 소송비용을 대출해준다.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디디미펀딩의 ‘파산회생 소송비용 대출 펀딩’은 모집 1주일만에 판매가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곧 2차 펀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 회생 파산 소송 비용을 대출할 경우 일반 캐피탈사는 25%의 연금리와 5%의 취급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디디미펀딩은 중금리이며, 파산 회생 소송자들의 과도한 채무를 정리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준다.

권영훈 디디미펀딩 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1차 펀딩상품이 1주일만에 판매 완료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디디미펀딩은 P2P금융 전문 기업으로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재테크 방향과 수단을 제시하고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펀딩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디디미펀딩은 P2P 전문기업이지만 스타트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와 (주)카엘(KAEL, 한국변화경제연구소, 대표 조대연)과 함께 위비아, 코스모엔젤스 '비즐링', 핑핑, 헬로우카 등 유망 스타트업에 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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