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기자]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가 국내 첫 '포켓몬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게임 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 포켓몬고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공지. 나이언틱 제공

이번 이벤트는 9일 오전 4시부터 16일 오전 4시까지 약 8일간 운영된다.

먼저 포켓몬을 잡거나 진화할 때 받는 사탕의 양이 두 배 늘어난다. 포켓몬 한 마리를 잡을 때 3개의 사탕을 지급받았었다면 이벤트 기간에는 6개의 사탕을 얻을 수 있다. 사탕은 포켓몬을 강화하거나 진화할 때 필요한 필수 재료다.

파트너 포켓몬이 사탕을 찾는 속도도 두 배로 빨라진다. 이벤트 기간 알을 부화하면 삐삐, 푸푸린, 뽀뽀라 등 희귀 포켓몬을 얻는 확률도 높아진다고 나이언틱은 설명했다.

포켓몬을 불러낼 수 있는 루어모듈의 지속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이벤트 기간 6시간으로 증가한다. 루어모듈은 포켓스탑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국내 정식 출시된 포켓몬고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최고매출 2위(9일 오후 1시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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