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저소득층 일수록 고소득층에 비해 체감물가가 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저소득층은 전체 지출금 대비 식료품 지출 비중이 높아 신선식품 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고소득층은 교통비 등의 지출금이 많아 체감 물가가 낮았다. 2015년 소득 10분위별 지출비중을 가중치로 물가지수를 각각 도출한 결과 최고소득 구간인 10분위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0.41%였지만 1분위는 1.33%로 3배가량 뛰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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