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 숲을 뚫고 있는 라힘 스털링/사진=스털링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정규리그 4연승을 이끈 라힘 스털링이 팀 동료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극찬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승리의 수훈갑은 라힘 스털링으로 1골ㆍ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스털링을 앞세운 맨시티는 단독 2위를 탈환했다. 승점 52가 된 맨시티는 최근 정규리그 4연승 및 5경기 4승 1무로 승점 13을 쓸어 담으며 선두 첼시(승점 60)을 맹추격하고 있다.

경기 후 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스털링에게 8.3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그러나 스털링은 공을 아구에로에게 돌렸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본머스 원정이 어려울 걸 알고 있었으나 운이 좋게 우리가 먼저 2골을 가져갔다"면서 "우리는 모두 아구에로의 능력을 안다. 그와 함께 하는 건 대단한 일이다. 그는 월드 클래스 선수"라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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