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KB금융그룹이 미얀마에 한국형 금융인프라를 수출할 수 있는 활로를 열었다.
KB금융그룹은 17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미얀마 건설부 및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KB국민은행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B금융은 미얀마 건설부의 서민주택 공급확대 계획에 대한 자금 지원과 CHDB의 전산시스템 개선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민간차원에서 한국의 금융 인프라를 미얀마 금융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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