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윤종-서영우 조/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 봅슬레이의 평창 메달 기대주인 원윤종(32ㆍ강원도청)-서영우(26ㆍ경기BS연맹) 조가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중도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9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 선수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 3차 시기에서 28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1~3차 시기 합계 2분 29초 67의 기록으로 36개의 출전 팀 중 21위를 차지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전날 열린 1차에서 12위, 2차 20위로 합계 15위에 올랐다. 3차까지 합계 20위 이내의 팀한테만 4차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간발의 차로 들지 못했다.

당초 원윤종-서영우 조는 3차에서 최종 순위를 10위권 끌어올리려 했으나 결국 4차 시기를 치러보지도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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