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김정남이 피살되자 국내로 망명한 태영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 15일 “국내에 북한 암살자 2명이 활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다음 타깃은 태영호다”고 말했다.

하태경은 “(북한은) 몇년 전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탈북활동가들을 상대로 독침 테러를 감행한 적이 있다”며 자신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태영호는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공사직을 맡고 있다가 지난해 망명했다. 당시 태영호는 김정은의 정치 자금 580만 달러(64억)를 들고 탈북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태영호 공사는 암살 위협을 우려해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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