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명패/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선물과 명패가 회자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적힌 시계가 매물로 올라왔다. 일부 국회의원들과 네티즌들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기념할만 한 것이냐”며 황교안 대행을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황교안 대행의 명패를 비웃기도 했다. 굳이 ‘국무총리 황교안’이라는 말 앞에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말을 써서 또 다시 명패를 만들 필요가 있었냐는 것이다. 누리꾼은 “간지가 철철 흐른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되면 정말 좋아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총리실은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라는 명칭은 공식 직함이며 공문서, 훈·포장 증서, 임명장, 외교문서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각종 중요 행사 경조사시 화한·조화·축전 등에도 동일 직함을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공식 직함까지 이러쿵저러쿵 할 필요가 있나”, “몰아가기는 그만...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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