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그룹 비스트가 새로운 이름 ‘하이라이트’로 새출발하는 가운데,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어라운드 어스 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이름 비스트(BEAST)로 활동하던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하이라이트(Highlight)라는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룹명에 대해 "'가장 밝은 부분', '가장 두드러지거나 흥미 있는'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라며 “하이라이트는 이전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5인 체제로 내었던 첫 번째 앨범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당시 다섯 명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힘내었던 아티스트의 그때 그 새로운 마음으로 이제 다시 한번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 용준형 이기광은 지난해 큐브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새로운 기획사 어라운드 어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하지만 '비스트'라는 그룹명은 이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상표권이 있어 지금까지 쓰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탈퇴한 기존 비스트 멤버 장현승을 포함해 새로운 비스트를 결성한다고 밝혀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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