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LG전자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7(Mobile World Congress 2017)’에서 실속형 스마트폰 ‘X 파워2’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LG전자 스마트폰 중 역대 최대 용량인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 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X 파워2’./LG전자

한 번 충전으로 동영상을 약 15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다. 일반 충전보다 2배 빠른 고속 충전을 지원, 약 1시간 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X 파워2는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의 블루 라이트 차단율을 조절할 수 있는 ‘보기 편한 모드’를 지원, 전자책, 웹툰 등 콘텐츠를 장시간 이용할 때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촬영한 사진을 곧바로 SNS에 업로드할 수 있는 ‘퀵쉐어’ 등 카메라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준의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적용했다.

1,300만 화소 고화질의 후면 카메라에는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촬영이 이뤄지는 ‘제로셔터랙’이 적용됐다. 또 500만 화소 전면 광각 카메라를 채택했으며 전면 LED 플래시도 탑재했다. 자

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사진을 촬영하는 ‘오토 샷’, 주먹을 쥐었다 펴면 3초 후 사진을 촬영하는 ‘제스처 샷’ 등 LG 만의 편리한 셀피 기능들도 갖췄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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