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원 부산경륜이 3일 개장한다. 부산지방공단스포원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스포원 부산경륜이 3일 개장한다.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은 이날 부산 금정경륜장에서 첫 자체 경주를 시작으로 2017년 힘찬 레이스에 시동을 건다.

개장경주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매일 20개 경주가 정오부터 오후 7시 55분까지 열린다.

이번 개장경주에는 각 등급별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선발급ㆍ우수급ㆍ특선급 각 3개 경주 등 총 9개 경주가 자체경주로 진행된다. 또 3경주는 경기 광명스피돔과 경남 창원경륜장에 송출돼 교차투표로 진행된다.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은 개장경주 기간 금정경륜장 및 광복ㆍ서면지점 입장객을 대상으로 전통차를 제공하고 TVㆍ자전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금정경륜장 바깥 수변광장에 ‘스포원 아트마켓’을 상설로 운영하는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은 올 한 해 38주간 금ㆍ토ㆍ일요일마다 6~9경주를 자체경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매출목표 4,007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5월에는 어린이경륜왕 선발대회, 7월에는 경륜 최강자들이 출전하는 특별경륜, 10월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축제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고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은 주요사업인 경륜ㆍ경정사업을 통해 2003년 설립부터 2016년까지 14년간 3조 7,7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총 2,658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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