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롤챔스] SKT, 통신사 더비 웃고 선두 굳히기…순위 전쟁 점입가경

채성오 기자l승인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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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 채성오 기자] SK텔레콤 T1이 kt 롤스터를 꺾고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 SK텔레콤 T1의 '울프' 이재완이 3세트 승리 후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SPOTV 방송 캡쳐

지난 한 주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는 5일 열린 통신사 더비였다.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경기는 1위와 2위의 맞대결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kt 롤스터는 이날 SK텔레콤 T1을 잡을 경우 8승 2패로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SK텔레콤 T1가 2:1로 승리하며 9할 승률을 기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첫 세트에서는 ‘스코어’ 고동빈이 그라가스로 바텀 갱킹에 성공하며 ‘울프’ 이재완의 카르마를 잡았다. kt 롤스터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후 SK텔레콤은 교전 지역에서 ‘후니’ 허승훈의 갱플랭크의 데미지가 폭발하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여세를 몰아 ‘폰’ 허원석의 탈론과 ‘마타’ 조세형의 나미를 끊어내며 바론까지 획득해 격차를 벌렸다. 결국 SK텔레콤 T1은 35분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2세트에서는 kt 롤스터의 반격이 펼쳐졌다. kt 롤스터는 2세트에서도 초반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 ‘스멥’ 송경호가 팀워크를 발휘하며 SK텔레콤 T1을 압도해갔다.

경기 중반까지 기세를 유지하던 kt 롤스터는 30분 이후 다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내셔 남작을 챙긴 후 여세를 몰아 하단을 공략했다. ‘폰’ 허원석이 빅토르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 1:1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한다.

최종 승리를 위한 3세트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SK텔레콤 T1은 마지막 세트에 전술 변화를 꾀했다. ‘후니’ 허승훈과 ‘피넛’ 한왕호 자리에 ‘프로핏’ 김준형과 ‘블랭크’ 강선구를 투입하는 강수를 띄운 것.

초반부터 SK텔레콤 T1의 전략이 맞아 들어갔다. 교체 투입된 ‘블랭크’ 강선구는 그레이브즈로 ‘폰’ 허원석의 제이스를 잡는데 일조했다. 이 과정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질리언과 팀워크가 빛났다.

kt 롤스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폰’ 허원석의 제이스와 ‘데프트’ 김혁규의 직스가 1차 포탑을 제거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이에 맞선 SK텔레콤 T1은 kt 롤스터 챔피언을 차례로 잡아내며 흐름을 바꿔 나갔다. 바론까지 챙기는데 성공한 SK텔레콤 T1은 주도권을 잡았다. kt 롤스터의 반격을 막아낸 후 ‘데프트’ 김혁규의 직스와 ‘스코어’ 고동빈의 렝가를 끊어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SK텔레콤은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올 들어 펼쳐진 통신사 더비에서 2승을 거뒀다. 2위 kt 롤스터와의 승차도 2게임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의 위엄을 뽐냈다.

▲ 3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

e스포츠 관계자는 “강호간 맞대결에서 SK텔레콤 T1이 승리하면서 막강한 전력을 선보였다”며 “kt 롤스터의 경우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 뿐 아니라 삼성 갤럭시에게 추격 발판을 마련한 셈이 됐다.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롤챔스 열기도 고조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롤챔스 스프링 시즌 다음 경기는 7일 오후 5시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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