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KB금융그룹이 고객에게 더 강한 보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그룹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관련 기술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 앱 보안 솔루션 비교 개념도. 사진=KB금융그룹

기존 일체형으로 개발되는 앱과 달리, 서비스 부문과 보안 부문을 분리해 별도의 앱 업그레이드 없이도 최신 보안 솔루션을 실시간 적용함으로써 보안 대응력을 강화했다. 보안부문의 암·복호화키를 블록체인망에 보관해 안정성도 높였다.

본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객 입장에서도 보안 솔루션의 잦은 변경으로 인해 앱 전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본 모델에 대한 KB국민은행의 내부 보안 검증절차까지 마쳐 기술 및 보안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한 단계”라며 “본 특허 출원은 향후 출시되는 대고객 서비스 앱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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