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교보생명의 ‘광화문 글판’에 대학생 에세이가 실리게 됐다.

교보생명은 이달 말까지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길'이나 '시작'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짧은 글로 풀어내면 된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보생명 홈페이지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는 장학금 300만원과 1년간 명예 광화문글판선정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내걸리는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글판이다. 지난 1991년부터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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