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28)가 3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회말 2사 주자 1루에서 상대 우완 댄 해런의 시속 124km 너클 커브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2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친 뒤 12타수 만에 나온 안타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타율 0.291(289타수 84안타)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7-5로 이겼다.
한편 텍사스 추신수(33)는 이날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섰으나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날 1타수 무안타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39(356타수 85안타). 텍사스는 4-3으로 승리했다.

김재웅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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