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ff Benjamin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그룹 방탄소년단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11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 ‘빌보드 200’에서 새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으로 15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윙스(WINGS)‘ 등으로 5번의 ’빌보드 200‘ 차트 진입을 기록한 바 있다.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가 6회나 이름을 올리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많은 안티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성적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한 해외 K-pop 팬은 빌보드의 K-pop 전문 칼럼리스트이자 미국 케이블 채널 fuse TV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Jeff Benjamin’에게 “왜 방탄소년단의 기사만 써주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Jeff Benjamin은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K-pop 분야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차트에서 성적이 좋다. 그래서 나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차트 기사를 써야만 한다”고 대답했다.

이 같은 대답에 국내 많은 음악 팬들은 “정말 사이다같은 발언이다!”, “방탄소년단이 성적을 조작했다는 건 말도 안 돼~”, “외신 기자도 인정해주는구나!”, “타 그룹 팬이지만 정말 대단하네요”, “방탄소년단이 잘 나가서 그런가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해당 내용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국내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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