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등기 이사로 활동하게 됐다.
정 회장은 "올해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며 "양적 성장을 넘은 질적 성장을 통해 미래 50년을 위한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연금이 여기에 어떤 의사를 표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조만간 공시를 통해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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