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국인 선수/사진=MBC SPORTS PLUS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인턴기자] '3명 연봉만 54억원.'

한화 이글스는 2017시즌에도 한화 역대급으로 호화로운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꾸렸다. 윌린 로사리오(28),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 알렉시 오간도(34) 모두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도미니칸 삼총사'로 불린다.

재계약에 성공한 거포 윌린 로사리오는 150만 달러(16억9000만원)에 사인했다. 로사리오는 지난 시즌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 OPS(0.960)을 기록, 이글스 팬들에게 재신임 받았다. 

지난 시즌까지 MLB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도 150만 달러(16억9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 연속 활약하며 476경기에서 51승 55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셋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우완 투수 알렉시 오간도는 180만 달러(20억3000만원)에 사인을 끝냈다. 오간도는 메이저리그 통산 283경기에서 33승 18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을 마크했다. 

외국인선수 연봉 총합이 54억 원에 달해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한화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김의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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