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미네소타 박병호(31)의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다.

박병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첫 타석에 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0으로 앞선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바뀐 투수 디에고 모레노에게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6회에는 제이미 슐츠에게 삼진에 그쳤고, 7회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7(28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지난 4일 필라델피아전부터 이어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끝났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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