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사진=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FC바르셀로나를 이끄는 'MSN'이 위력을 발휘하며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바짝 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 홈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의 활약으로 4-2의 대승을 거뒀다. 메시가 2골, 수아레스 1골 및 네이마르는 2도움을 올렸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3으로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5)와 간격을 승점 2 차이로 좁혔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망갈라가 헤딩으로 발렌시아에 선제 실점했다. 그러나 전반 35분 수아레스의 골로 동점을 만든 뒤 전반 막판 메시의 페널티킥으로 역전했다. 발렌시아는 추가 시간에 골을 넣어 2-2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으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후반 들어 7분 만에 마스체라노의 패스를 받은 메시의 골로 다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 고메스의 골로 쐐기를 박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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