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임시완이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능글능글한 베테랑 사기꾼 캐릭터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2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원라인’ 언론배급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들이 인식한 캐릭터와는 전혀 색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이런 캐릭터만의 매력도 느꼈다”며 “관객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이런 장르의 캐릭터도 하는구나'라는 생각 정도만 해주신다는 것이다. 그렇게만 느끼셔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osen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