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도깨비' 패러디 효과일까. '김과장'이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2 수목극 '김과장' 17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지난회 17.1%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다.

이날 김성룡(남궁민)은 위기에 처한 서율(준호)을 구했다. 성룡은 서율의 비서와 함께 안개를 헤치고 비장하게 걸어갔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도깨비) 런웨이 신을 떠올리게 했다.

성룡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패거리를 물리쳤다. 그러곤 서율에게 "티똘이 생명 연장 티켓 백원"이라며 손하트를 그렸다. 두사람은 공유와 이동욱 못지않은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9.4%, MBC '자체발광 오피스'는 3.8%로 집계됐다. 사진='김과장' 캡처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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