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사진=LPGA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전인지는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기아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전인지는 크리스티 커ㆍ모 마틴과 함께 단숨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정상을 노크한다. 앞서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다.

전인지에 이어 이미림(27)과 김효주(21)도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권에 오르면서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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