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사진=KFA 제공.

[수원=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백승호, 이승우(이상 FC바르셀로나)가 온두라스전 공격 선봉에 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아디다스 U-20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을 벌인다.

신 감독은 기용 가능한 범위 안에서 베스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승우와 백승호, 조영욱(고려대)이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고 한찬희(전남), 이진현(성균관대), 김승우(연세대)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는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 우찬양(포항), 윤종규(서울)이 호흡을 맞추고 골문은 송범근(고려대)이 지킨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국내서 열리는 U-20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일종의 ‘모의고사’다. 한국은 온두라스전을 시작으로 잠비아(27일·천안), 에콰도르(30일·제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수원=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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